사교육만 문제야? 뭣이 중헌디!



내가 1년 이상 몸담았던 교육업계, 호황 측면에서 보면 수년째 안정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음이 분명하다.

재임 동안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오던 오바마 대통령까지도 한국의 교육열을 거론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역시나 국내의 교육산업 중에서도 사교육비의 비중이 매년 증대되고 있는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특히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과 더불어 해외 곳곳에서도 사교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적인 예로 사교육 청정지역이라 불리던 덴마크에서까지 사교육이 성행하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덴마크 사교육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멘토 덴마크'가 거센 사회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2016년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였고 이후 덴마크에는 수많은 사교육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tvn '행복난민' 덴마크 사교육 업체 대표 인터뷰


그러나 우리 사회의 뜨거운 교육열만큼 사교육의 '역기능'에 대한 문제 제기 역시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교육의 가장 큰 역기능으로 꼽히는 '기회의 불평등'의 문제는 어떨까? 많은 칼럼에서는 사교육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으로 '공교육의 실패'를 논하고 있다. 


과연 이 또한 국가만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공교육만이 바뀌어야 하는 걸까?


흙 수저, 금수저의 대물림처럼 부와 소득이 세습되는 경향이 짙은 한국 사회에서의 교육은 불평등 확대의 주요 기제로 변질 되어왔다. 그런데 국내의 사교육이 이러한 세습을 더 공고히 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다. 사교육이 교육의 참된 의미를 변질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말이 틀리다 고는 할 순 없지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미 뿌리를 굳게 내리기 시작한 불평등의 핵심을 그 결과 중 하나인 '사교육'에서 그 원인과 해결법을 찾으려 했다는 것이잘 못된 판단이었다.

결과적으로 변질된 교육을 되돌리기 위해선 공교육과 사교육의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조화가 필요하다. 교육의 가치가 경쟁구조의 범위를 벗어나 '삶과 존재의 성장'에 가치를 더하도록 공교육과 사교육이 맞닿아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기회의 불평등'과 같은 교육과 관련된 모든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 재정립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가장 먼저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함께 정의할 필요가 있다. 사교육은 그 자체가 가진 '자율성과 다양성'이 전통적인 공교육의 콘텐츠나 교재가 가지고 있었던 획일적인 지식의 범위를 한 차원 더 넓고 깊은 패러다임으로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 사교육의 본질은 '새로운 지식 그리고 좀 더 깊고 정확한 지식의 탐구를 도모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공교육이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쌓기 위한 동기부여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하고 사교육은 기본에서 편향된 의견을 걸러낼 수 있도록 '넓은 범위의 지식 소통'이자, '깊은 범위의 지식 공유' 플랫폼의 역할을 이행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소통과 공유의 과정에서 사교육을 통한 지식 주입과 강요는 당연히 있어서도 안 되는 것이다. 그다음은 필요한 이들에게 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단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때 가장 중요한 논점은 '프리미엄의 분배'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말한 방안들은 사교육 업체가 충분히 보완해 줄 수 있는 것들이다. 사교육 업체는 '올바른 지식문화의 구축과 더불어 지식의 갈증 해소'로의 역할을 동반해야 한다.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CSR 차원의 캠페인을 많이 한다고 해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다 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기업이 어떻게 사교육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느냐, 즉 전방위적으로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활동에 대한 '방향성'의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국내 사교육의 저력은 말할 필요도 없이 오바마도 예찬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사교육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이투스, 메가스터디, 해커스 등 수많은 사교육 업체에서 '억'소리 나는 스타 강사들을 배출해낼 정도로 우리나라 사교육 업체의 강의 수준과 그 효과는 상당하다. 하지만 수많은 강의의 목표와 목적이 '고득점'에만 맞춰져 있지는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전문적이지만 분명한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 지식을 자기화하여 지식습득에 대한 허들을 스스로 낮추는 방안을 더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의 콘텐츠의 힘도 중요 하겠지만,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운영 체제가 결합하여야 한다. 학습자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들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개개인의 배움에 깊이 관여해 고민하는 학습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교육업은 가치를 창조해 신뢰를 얻는 업계이다. 

그만큼 '소비자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1. 갓햄 2018.08.24 08:00 신고

    우리나라 경쟁구도와 기준을 바꿀필요 있습니다.
    사교육이 경쟁의 결과 중 하나라는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패러다임의 전환 없이는 한계점에서 멈춰설 뿐이죠.
    잘 읽고 갑니다~

아이유·태연 커버메이크업 비교사진(정말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이사배 유튜브 캡처

지난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1위로 오른 검색어는 이사배였다.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150만이상의 구독자를 돌파한 화제의 유튜버 이사배가 가수로 데뷔한다는 보도기사 올라오자 마자,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구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보도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퍼 나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이사배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콘텐츠 중 단연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이 가장 인기있다고 답한 바 있는데, 이사배 역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양한 뷰티팁과 더불어,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튜토리얼까지 공개하면서 흥미로운 컨텐츠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해줌으로써 아이돌과 같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게 되었다. 팬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시장을 이끄는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러나 이제는뷰티 소비 시장에서도 팬덤 소비의 주축으로 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산업에서는 뷰티산업에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급 부상하고 있다.

이번 이사배의 경우도 그렇다. 사실, 이사배의 디지털 싱글 발매는 정식 가수데뷔가 아닌 이사배의 컨텐츠를 상징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카카오M과 협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사실 이사배가 가수로 데뷔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성 유발과 인지도 제고에 효과적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사배가 지닌 팬덤이 유입되어, 잠재 소비력을 지닌 상당한 소비층의 관심을 유도했다 점에서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있다. 지금까지 강력한 팬덤 문화를 형성해온 음악 시장에서 뷰티시장의 팬덤에 편승했다는 점은 뷰티산업 전반에 불어온 새로운 팬덤 문화를 실감나게 한다

과연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팬덤, 소위 덕심이 활성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소비자 심리 및 소비환경 변화와 직결된다.

팬덤의 특징을 살펴보면, 불특정 집단이 경제적 가치가 아닌 개인적 차원에서의 심리적 만족감을 얻기 위한 공동의 목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 팬덤을 뭉치게 하는 것은 결국 개개인의 '덕심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소비시장에서 팬덤이 일반화될 수 있었던 두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개인의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높아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개인들이 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물건을 살 때,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소비 성향에서 다소 비싸더라도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높여주는 상품을 더 우선시 한다. CMN에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소비 성향의 변화가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상품 기획 중점 비중 추이에도 반영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기업이 제공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이 아닌, ‘아주 특별하고 독자적인 경험적 가치이고, 바로 그것이 덕심을 만드는 하나의 브랜드기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덕심(心)'의 중요 포인트는 소비자가 가질 수 없는 팬의 동기와 열정이다. 소비자와 달리, 팬들은 하나의 브랜드와 같은 연예인의 모습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게 되고, 가치를 영위하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낸다. 그런데 이러한 덕심의 문화가 대중적으로 널리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화될 수 있었던 데는 디지털화된 소비환경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비교적 많은 시간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랜드와 관련된 컨텐츠를 게재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와는 별개로 개인적 수준에서 가치를 드러내는 등 사실, 매우 자아 중심적인 동기에서 유발된 행위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내재적 동기는 외부적 동기와 결합하면서 그 행위의 정도가 극대화되는데! 최근, 디지털화가 활성화되며 외부적 동기를 촉발해낼 수 있는 교류의 장 즉,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는 가치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개인적 수준을 넘어더 넓은 범위의 커뮤니티 수준에서 개인의 가치를 창출해내고, 그 가치를 공유, 협력 나눔으로써 그 가치를 단단하게 형성하고자 한다. , 디지털화가 덕심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팬덤을 확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SNS, 포털 등 모바일 디지털 플랫폼이 우리의 실제 삶에  비중을 차지하면서, 덕심의 생태계가 더욱 역동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개개인의 보유가치가 공동체와 결합해 인정받음으로써 그 빛이 더욱 크게 발현되는 구조 속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하나의 컨텐츠를 소비한 이후, 이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어떤 커뮤니티를 자발적으로 이뤄내고 개성과 문화를 형성해 그 속에서 개인의 가치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심리와 디지털 환경으로 덕심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덕심을 기업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까?


▲ 팬 초청 닥터씬의 메이크업 시술소(다인 편). 씬님 유튜브 영상

여기, 왠지 화장품과는 어울리지 않는 보이시 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있다. 님의 브랜드는 시장에서 무시 못 할 수준으로, 제적 가치와 그 파급력이 엄청나다. 그녀의 컨텐츠에 등장하는 제품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매출 역시 두세 배 이상 오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씬님이 지닌 브랜드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2가지다.

핵심은 상업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콘텐츠 자체를 즐기게하자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씬님의 콘텐츠는 상업적 시도, 즉 수익 모델이 콘텐츠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녀의 어떤 동영상 콘텐츠에서도 특정 제품을 구매하도록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씬님의 컨텐츠에는 어떻게 하면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들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만한 요소는 최소화하고 있고, 콘텐츠의 핵심인 즐거움과 재미를 극대화하여 콘텐츠를 경험하는 그 순간, 구독자들이 웃음이라는 감정 해방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최고보다도,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핵심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두번째는, 팬들과 함께 더 인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또 참여해왔다는 것이다. 씬님의 구독자들은 씬님의 화려한 입담과 차별화된 뷰티 콘텐츠에 매력을 느껴 구독자가 된 것임으로, 마치 씬님의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그 과정에서 씬님은 구독자들을 구독자로만 두지 않았다. 팬을 컨텐츠 생산 주체의 한 부분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팬과 친구 처럼 가깝고 정감 있게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씬님만이 가진 톤앤매너로 구독자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형성해온 것이다. 이를통해 구독자들 스스로가 마치 자신을 씬님의 스타일처럼 위트있게 뽐낼 줄 아는 정체성으로 체화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덕심을 갖게 된것이다. 한마디로 씬님은 구독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이처럼 씬님의 팬덤을 이끌어낸 원동력을 살펴보았듯,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덕심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기억해야한다. 하나는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이다. 독특할 필요도 없다. 자사가 가진 철학과 비전이 확실하게 세워져 있고, 그것이 소비자에게 일관적이고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소비자의 마음을 여는 첫번째 열쇠가 될 것이다. 두번째는 브랜드 페르소나(persona). 브랜드 페르소나란 브랜드에 인간적 특성이나 매력적인 개성을 부여하여 의인화하는 것을 말한다. 즉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마치 하나의 인격체로써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사가 지닌 특유의 인격화 된 개성이 형성되어 있다면소비자들은 마치 브랜드와 인관관계를 맺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소비자가 브랜드와 접촉하는 지점에서 심리적으로 몰입하여, 능동적인 팬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브랜드 정체성을 얼마나 일관되고 생동감 있게 잘 전달하느냐가 팬덤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될 것이고, 그 바탕에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는 덕심을 마음껏 표출해낼 수 있는 즐거움, 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경로에 진입하는 선순환을 촉발해낼 수 있을 것이다.


  1. 햄케터 2018.06.11 13:09 신고

    뷰티산업의 강력한 인플루언서로 뷰티유투버가 자리매김하고있는 이유를 소비자의 소비트렌드인 가심비 및 덕력과 연결해 잘 풀어내신 것 같아요
    나름의 통찰이 엿보입니다

    • (B IN US) ㅂI너스 2018.06.11 23:52 신고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의 힘이 팬덤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릳츠 탐방기, 요즘 인기를 끄는 단어가 있다.

"코리안 빈티지"

도대체 왜? 코리안 빈티지가 인기를 끄는 것인지,

그 것이 알고 싶어, '다수'와 함께 방문하였다.


Q1. 프릳츠는 어떤 브랜드 인 거 같아요?                       

“경쟁력, 차별점 = 캐릭터” 

“의외성 = 도심 속에 있는 한옥의 의외성”     


A : 한국적인 감성을 프릳츠만의 디자인으로 나타낸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B : 이미지를 파는 브랜드 !!
C : 디자인에 치중한 브랜드, ‘프릳츠’스럽게 표현한 브랜드 같습니다.
D : 제품의 질보다 분위기를 더 중시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E : 한 줄로 표현해 보자면 커피와 빵을 파는 굿즈 가게!!
F : 커피보다는 공간을 판매하는 브랜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2. 그럼 프릳츠는 왜 “코리안 빈티지”를 선택했을까요? 

 

A : 코리안 빈티지는 보통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아이템으로 가득하거든요? 추억이 머물 러 있는 공간이라는 니즈가 있기 때문에 컨셉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고객들은 이런 장소 를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B : 브랜드의 어떤 가치보다는 마케팅 쪽에 치중을 한 듯합니다. 도심과 코리안 빈티지는 상반된 이미지를 주는데, 이런 상충하는 이미지를 한데 모아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선 택했다고 봅니다.
C : 한국인들은 유독 급변하는 환경에 노출되어있다고 봅니다. 이런 변화에 지친 한국인 들이 정체된 사물에 대한 니즈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 찾는 옛것을 만들어 낸것 같아요.
D : 오래된 것들이 주는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함이랄까요?
E :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트렌드를 따른 것 같아요!
F : 시골집에서 느낄 수 있는 ‘쉼’이라는 것을 도심 속에서 찾기 쉬운 ‘카페’로 풀어 일상 속의 휴식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인 것 같아요!


Q3. 고객층은 어떤 것 같아요? 

ALL=A,B,C,D,E,F 

“나이대는 20대 후반부터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보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 인근 직장인, 지역주민들이
주된 고객들로 보여요.”


Q4. ‘핫’하다고 소문난 ‘프릳츠’의 음료와 빵을 먹어봤는데 어때요? 


A : 저는 ‘오쇼콜라, 산딸기 크루아상’을 먹었는데 반전이 있는 빵이라고 할까요?
‘오쇼콜라’ 는 비주얼에 끌려서 샀어요. 먹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 빵 안에 초콜릿이 풍부 할 거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잘려 나온 빵의 단면은 초코칩 몇 개 뿌리고 말아버 린 것 같았어요. 실망할뻔했는데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초콜릿의 강함이 빵과 조화를 이루 더군요. ‘아...여기에 초콜릿이 더 있었으면 느끼할 뻔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딸기 크루아상’은 겉모습이 보통 크루아상과 달라요. 약간 소보로빵의 겉면을 얇게 펴 서 크루아상을 감싼 느낌이라고 할까요? 안에는 상큼한 산딸기 퓌레가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B :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커스터드 크림빵’을 선택했어요. 커피는 딱히 맛에서 특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카스타드 크림빵은 여기 와서 필요하면 먹겠지만 이걸 찾아 여기까지 는 안 올 것 같아요.
C : ‘카모마일 티와 A,B님이 드신 빵’을 먹었습니다. 티는 직접 우려내는 건지 향이 좋고,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잔에 보온성이 떨어져 금방 식어 아쉬움이 컸습 니다. 빵은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그런데 다른 베이커리 가맹점에서 먹을 수 있는 맛 같 아요.
D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얼음이 작아서 금방 녹고, 산미가 강해서 다른 맛 들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네요.
E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바쁜 시간대에 주문해서 그런지 메뉴판에 설명된 원 두의 단맛과 다른 맛들의 균형을 느낄 수 없었어요.
F : ‘아보카도 쉐이크, 커스터드 크림빵’을 먹었습니다. 쉐이크는 빵이랑 잘 어울리지 않 았습니다. 빵은 반죽에 특별함이 없는 것 같아요.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맛이에요.


Q5. 그럼, 브랜드 관점에서 고객 접점은 어떻게 이루어 진 것 같아요? 

ALL=A,B,C,D,E,F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Product&service

 의외성을 집합한 프릳츠 다운 산물

 Space(On line) 

 오프라인으로 전환을 잘 이끌어 냄

 Space(O line) 

 프릳츠 만의 톤앤매너 일치

 Place 

 직원들을 통해 프릳츠만의 자유분방함을 전달함

 communication

프릳츠만의 자유로운 코리안 빈티지 감성을 전달하려고




Q6. 프릳츠는 개성이 강한 것 같은데, 그럼 어떤 인재상을 원할까요? 

ALL=A,B,C,D,E,F 

“일단 프릳츠 직원과 매장 구성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몇 가지가 보여요! 손님과 직원의 경계가 없어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직원분들을 보면 개개인의 취향이 확실 해 보입니다. 이걸로 유추해 볼 때 틀에 얽매여 있지 않은 사람, 프릳츠 핏이 잘 어울리 는 사람을 원할 것 같아요.”


총 평

 2.8점/5점 
앤디 워홀 같은 느낌 

 프릳츠가 고객들에게 말하는 프릳츠만의 자유로움과 빈티지 감성은 시각적으로 잘 표현 되어있다. 온라인에서는 프릳츠만의 코리아 빈티지를 잘 표현하고, 고객을 오프라인으 로 잘 유도한다. 그러나 고객의 관점에서 경험해 보니 편리함을 고려하지 않은 요소들이 있었다. (부족한 부분 : 동선, 장시간 앉기 힘든 의자, 상품에 대한 설명 부족 등)

“우리는 아직 틀이 없는 자유분방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하...하이체어...

체어 등받이가 불편해 가방을 등에 대고 있었는데,

면적이 좁아서 가방이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

.

.

내 노트북이 깨지고 말았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높이가 높고, 등받이가 불편하고, 면적이 좁은 체어를 사용한 걸까? 

 

 

 

 

성공한 스타트업의 연금술의 비밀 풀릴까?

 

스타트업의 전선에 나온 창업가들은 모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생력까지 갖춘 굉장히 우수한 인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제 막 시장에 발을 들인 풋내기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막론하고 소비자로부터 무시되기 일쑤다. 아무리 분발해 세상에 내보내도 왠지 잘 팔리지 않는 것이 스타트업의 현실이다. 세상은 넓고 날고 뛰는 인재들은 많으니, 소비자에게 다가가 "우리 것이 B보다 낫다" 것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증명해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수면 아래에 잠겨 보이지 않는 고물일 뿐이다.

알면 보물이지만, 못 보면 고물이 되기 마련

그럼으로,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은 질문 앞에 결국 서게 된다. “내 기업의 가치를 고물에서 보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연금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숨은 그림 찾기 : 올빼미 사이에 숨어있는 고양이

쉽게 비유하자면, 스타트업의 시작은 마치 숨은 그림 찾기와 같다. 내가 만들어 낸 것이 고양이일지라도, 소비자의 눈에 고양이로 보이지 않는다면 수 많은 올빼미 중 하나일 뿐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숨은 그림 찾기의 경우 고객 스스로가 숨은 그림을 찾으려 노력하고 결국 차별점을 찾아낸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들은 숨어 있는 스타트업의 차별화를 찾으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다. 어떤 소비자들이 신생기업의 제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시콜콜 관여하겠는가? 그렇기에 스타트업은 무엇으로(WHAT)’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앞서, ‘어떤 방식으로(HOW)’ 다가가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 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수 많은 마케팅 전략들이 있지만 그 중에 단연 브랜딩 전략이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동력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필자는 주장하려 한다.

물론 브랜딩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기 바빠 죽겠는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한가하고 쓸데없은 일처럼 여 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스타트업의 경쟁력은 금세 공급과잉에 타격을 받아 위기를 맞기 마련이다. 더욱이 단순히 단발적인 고객유치와 순간적인 매출 상승을 노렸다면 기존 강자사이에 낀 넛 크래커(nut-cracker)’처지로 전략할 가능성이 99.9%.

그렇다면 사소하고 피상적으로 보이는 브랜딩이 왜 스타트 업의 생존에 핵심이 되는 걸까? 이유는 정말 간단하게도, 장기지속성 때문이다. 브랜딩은 소비의 내적 동기가 될 수 있는 (WHY)’의 구심점을 그려내는 작업이다. 다시 말해 소비행동을 억지로 끌어 내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일관된 가치를 구성하고 공유하여 이해와 만족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소비 접점을 만들어 내는 과정인 것이다. 격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스타트업들 성공 비결을 살펴보자. 브랜딩 작업은 결국 장기적으로는, 진정성으로 귀결된다.

                                

, 이들 기업은 진정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 간 애착(attachment)을 증대 시킴으로써 장기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다른 말로 하면 마케팅에 의해서 라기보다는, 마케팅을 통해 보여지는 브랜드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작용해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성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브랜드의 동기가 소비자의 동기와 충족의 관점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전략에 앞서, 기업의 동기(핵심)을 우선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매체와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이 과정에서 물리적, 정서적 소비경험이 브랜드의 확산과 재생산을 장기적으로 주도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창업자이자 드롭박스, 레딧, 에어비앤비 등을 키워낸 스타트업의 대가,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은 이미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역사에 비추어 봤을 때 큰일을 이루는 비결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 그것을 성장시키는데 있다고.”

(empirically, the way to do really big things seem to be to start with small things and grow them bigger)[2]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거대한 스타트업 시대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사소한 것은 기업에게 있어 촛불의 심지와 같다. 심지만 있다면 불을 붙여, 끝내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1. Deborah 2018.04.18 03:31 신고

    마케팅에 관련된 자료군요. 브랜드..아주 중요하죠. 대중성을 알아야하고 그런 전략적인 소비성향을 알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블로그 개설 축하드립니다.

    • (B IN US) ㅂI너스 2018.04.18 15:45 신고

      먼저 초대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책도, 사람도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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